FRESNO 한인 연합감리교회 FRESNO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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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GYU HYUN KIM's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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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름과 신중함

10/16/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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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두름과 신중함 
 조선 최초 선교사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입니다. 아펜젤러는 감리교선교사였고, 언더우드 선교사는 장로교선교사입니다. 그중 언더우드 선교사 일가는 120년째 한국에 머물러서 대를 이어서 살고 있습니다. 3대째인 피터 언더우드는 실력있는 경제학자입니다. 이분이 애정을 담고 한국에 대해서 비평한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한국은 빨리빨리 신화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성장위주의 건설산업이 주를 이룰때는 매우 효율적이었지만, 지금의 시대에는 서둘러 신속함을 성취하는 것보다는 신중하게 긴회의와 논의를 거쳐야 하는 시대인 것을 반드시 깨달아야합니다.”
  평생을 한국에서 살면서 미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경제학자의 눈에는 한국의 위태함은 서두름, 그리고 신중함이 결여된 가치판단과 경제계획, 사업계획에서 비롯된다는 진단을 내린것입니다.
  얼마전 삼성의 갤럭시 노트 7이 문제가 생겨서 생산중지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이폰 7을 겨냥한 삼성의 무리한 진행이 화를 불러온 것이라는게 대부분의 분석입니다. 그날,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의 등락을 보이며 하루 20조원의 손해를 봤습니다. 더불어 갤럭시라는 아이폰과 대등하게 자웅을 겨루었던 스마트폰은 어쩔 수 없이 주춤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아마, 새로 회장으로 부임한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씨가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이 이런 참사를 가져온 것이라는 분석도 보여집니다. 
  이외에, 이와 비슷한 조급함이 불러온 참사는 너무 큽니다. 우리야 미국에 살면서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지만, 화려하게 진행되어온 4대강 사업도 결국, 그 유지와 보수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많은 비용을 쏟아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하니, 이 피턴 언더우드라는 분이 이것을 콕찍어서, 보통, 미국같은 경우는 강 하나를 시험삼아 공사를 해보고 나머지를 결정하는 것이 거의 매뉴얼화 되어 있는데, 한국은 이런 회의와 매뉴얼에 약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야하는 문제를 떠 안았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회의가 계속 진행중입니다. 부담스러운 시간이지만, 조급하지 않고, 신중하게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시간을 기억하고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회의를 통해 결정된 것은 곧 우리들의 기도의 열매임을 기억하고 잘 따라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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