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SNO 한인 연합감리교회 FRESNO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 HOME
  • 오시는길
  • 예배안내
  • 주일설교
  • 사역과 비전

Word & Message

Pastor GYU HYUN KIM's perspective
TO PASTOR

평화의 힘

7/24/2015

Comments

 
Picture
평화라는 단어는 모든 인류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깊은 전쟁의 씨름에서 평화의 단비는 모든이들에게 희망을 줍니다. 오바마 정부가 이란과의 핵협상 타결은 이런 평화의 욕구를 잘 만족시킨 전 세계의 단비같은 소식입니다. 이제 오바마 행정부가 언급한 쿠바, 이란, 북한 중에 북한만 남아있습니다. 물론 IS라는 생각지도 못한 그룹들이 요즘에 평화를 위협하고 있지만, 쿠바와 이란이 미국과 화해하고 북한만 남았다는 것은 한국인으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평화에는 책임이 따르듯이 이제 한국인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북한에 대한 우리의 책임이 따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먹고살고, 분주한데 이런 일까지 우리가 신경쓸수 있을까 싶지만, 분주하고 살기힘들어도 우리들이 함께 고민해야할 것은 바로 평화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일 것입니다. 기억나시겠지만,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했을때, 역사상 가장 많은 UN군인이 참전하여 평화를 이루었습니다. 직접전쟁에 참여한 나라는 21개국이었고, 물자와 의료지원은 40개국 그리고 전후 복구를 위해 6개국이 추가로 파병되었습니다.  그러니 총 67개 나라가 한국전쟁의 평화지원을 위해 파병된 샘입니다. 이것은 정말 놀랄만한 일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도 모르는 작은 땅에서 벌어진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의한 알듯말듯한 계산이 있었지만, 중요한것은 평화를 이루어낸 것입니다.

에베소서2장14절-15절에보면 “그리스도야 말로 우리의 평화”라고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말은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정체성은 어디서든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분쟁이 있고, 의견이 다른곳에는 다툼이 있습니다. 특히 정치적 관점이 다를때는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름이 곧 큰 위협으로 느끼지만, 다름이 서로 인정할때 우리가 소망하는 평화는 오게 마련입니다. 잘알고 있습니다. 말처럼 이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하지만, 우리 기독교인들이 누리는 평화의 삶, 그리스도의 평화는 물러섬 없는 선포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평화를 위해 우리의 삶을 살아내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야 말로 우리의 평화이십니다.”세상의 돈과 권력, 지혜로 평화를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야 말로 우리의 평화의 원천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은 늘 이 평화를 이루기 위한 부름받은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뜨거운 여름, 그리스도의 평화야 말로 우리의 영혼을 시원하게 하는 영적 새바람을 우리교회를 통해 일으키기를 소망합니다. 

 

Comments
Fresno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1726 Pollasky Ave, Clovis, CA 93612-2640
​
Email: fkumc@fkumc.net
© COPYRIGHT  FKUMC 2015. ALL RIGHTS RESERVED. 
Picture
  • HOME
  • 오시는길
  • 예배안내
  • 주일설교
  • 사역과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