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8장
내면 깊은 곳은 헤아릴수가 없죠, 깊고 깊은 것이 마음이고, 생각입니다. 욥이 언급하는 광산, 철과 은과 금을 캐듯, 마음을 캐서 알수 없는 삶의 길을 찾아가는 것인 인생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욥의 삶으로 들어가보면, 그 여정을 우리들이 이해할 수 있겠어요.. 친구들도 욥을 인정하지 않고, 세상 벌어지는 일은 온통 욥을 경멸하듯 몰아세우고, 고독할때로 고독하게된 욥이 어디 제정신으로 마음을 돌보고 삶을 돌보겠어요..그런데 욥은 마음을 돌보고 삶을 돌봅니다. 하나님이 그 삶에서 떠나시지 않는 다는 확신과 믿음으로 욥은 자신의 내면 깊은곳으로 가는 여정에 기꺼이 삶을 드립니다. 각자의 마음을 들여다 보면, 어떤 생각들로 가득한가요? 깊은 속을 찾아가서 마음을 돌보려고, 혹은 속에 깊은 마음을 헤짚다보면, 외로움이 크게 밀려오죠. 이게 사람의 모습인듯합니다. 함께 즐겁게 어울리던 것들이 사라지고, 홀로 남았을때, 비로소 진지한 개인의 내적 여정을 시작하죠. 욥은 지금 그 여정 가운데 있습니다. 깊은 자기 삶의 내면을 살피며, 그 안에서도 깊이 계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손길을 욥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삶이 고독으로 몰아칠때, 두가지 선택을 합니다. 치열하게 고독을 피해 그 자리를 떠나려고 하는 것 혹은 온몸을 받아서 고독함에서 삶의 여정을 점거하는 것. 우리들의 삶은 이런 가운데 늘 놓여있습니다. 깊은여정에 주님이 함께하심을 기억하시고, 오늘 나눈 이야기가 문장에 남지 말고 여러분의 삶과 마음에 그대로 새겨지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은 헤아릴수 없는 그 곳 까지 동행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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