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SNO 한인 연합감리교회 FRESNO KOREAN UNITED METHODHURCH
  • HOME
  • 오시는길
  • 예배안내
    • 주보
  • 주일설교
  • 사역과 비전
  • 설교 동영상

에베소서 2장

1/14/2020

0 Comments

 
Picture
-한동안 묵상나눔을 머뭇한 이유는 2020년이라는 무게때문에도 그랬고, 여러가지 정리할일들이 묵상을 나누기 위한 시간에 겹쳐져서 따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하루에 그정도 시간을 낼 수 없을 정도로 분주하다면, 결국 영적여정 또한 분주함에 사로잡힐까 하는 생각에 다시 전체적인 시간을 정리하고 오늘 다시 묵상나눔을 시작합니다. -

 공백의 시간을 건너보니, 에베소서 말씀을 읽고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갈라디아서 말씀도 바울의 간절함으로 성취하고자 했던, 율법과 은혜에 대한 나눔도 다시한번 우리들이 믿고, 고백하는 신앙의 기본을 다지게 하더니, 에베소서 말씀도 우리들이 기억하고 우리들의 삶속 깊이 새겨야할 은혜의 능력을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삶의 모양은 다르고, 방향도 다르겠지만, 그중에 자신의 삶을 드러내고, 경계를 세우고, 벽을 만들어내는 경우는 어디에나 있는것 같습니다. 알게모르게 만들어진 경계는 어느순간 너무 단단해져서 넘어서기가 어려운 존재로 둔갑하는 비본질적인 에너지를 강하게 뿜어내며 공동체를 좌지우지 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순간 이 경계를 허물어야하는데, 그 방법은 복잡한 특별한 어떤 결단으로 가능한것이 아니라, "기본"을 회복하려고 노력하면 될일인것 같습니다. 

 율법의 본질은 하나님으로 부터 선택, 즉 은혜가 본질입니다. 바울은 이 율법을 한문장으로 함축한것을 레위기 19장에서 읽어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인 한문장이 모든 율법의 본질적인 방향입니다. 이 사랑의 근거는 하나님으로 부터 은혜를 경험하고 고백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은혜의 율법입니다. 
 이런 은혜를 입은 자는 평화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경계를 넘어 하나님의 은혜를 우선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고집해야할 신앙의기본입니다.

 연합감리교회의 교단 분리소식이 뉴스를 통해 크게 보도되었습니다. 갈등의 본질, 혹은 문제의 핵심, 신앙의 전통 뭐 이런것들로 우리들이 이 갈등속에 어떤 삶의 방향을 정해야할 고민하고 있겠지만, 우리들이 돌이켜 볼것은 우리들이 회복해야할 "기본적 신앙생활"입니다. 이것에 충실하면 희망은 늘 우리안에 있습니다. 
 은혜는 우리를 경계를 허물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평화를 이루는 도구로 삼습니다. 

 
0 Comments



Leave a Reply.

    Author

    Archives

    June 2020
    May 2020
    April 2020
    March 2020
    February 2020
    January 2020
    December 2019
    November 2019
    October 2019
    September 2019
    July 2019
    December 2018
    November 2018
    August 2018
    June 2018
    April 2018
    March 2018
    February 2018
    January 2018

    Categories

    All

    RSS Feed

Fresno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Physical Address: 1726 Pollasky Ave, Clovis, CA 93612-2640
Pastor  Chung Ho Lee

Church Email: [email protected]
Pastor Phone: (650)400-6857
© COPYRIGHT  FKUMC 2015. ALL RIGHTS RESERVED. 
Picture
  • HOME
  • 오시는길
  • 예배안내
    • 주보
  • 주일설교
  • 사역과 비전
  • 설교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