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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17일 주일 설교 요약

6/1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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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4:26-34
하나님 나라, 하나님 백성
  씨앗을 주제로 예수님이 전한 비유는 마가복음 4장에 모두 등장합니다. 오늘 나눈 본문 이전에 “씨뿌리는 자의 비유”가 나오고, 오늘 읽은 본문에 “알아자라는 씨앗”과 “겨자씨 비유가” 등장합니다.

예수님은 본문에서 “알아서 자라는 씨앗” 과 “겨자씨 비유”에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이 담겨있는 이 두 비유에는 두가지 서로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알아서 자라는 씨앗”은 “추수할 때”에 무게가 실려 있고, “겨자씨 비유”는 씨앗이 싹을 틔우고 큰 나무가 되어서 알맞은 그늘로 새들이 쉴수있는 자리를 만든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과 평행본문인 고린도후서 5:6-10절에 도 보면, “그리스도의 심판대"가 등장 하는데, 이 본문을 든든히 받쳐주는 주제는 “눈에 보이는 것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자” 입니다. 서로 다른 이야기 같지만, 이 비유는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는데 알맞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
추수할때”와 “그리스도의 심판대”는 알맞게 익고 풍성한, 그리고 냉정한 그리스도의 판단이 "하나님 나라”를 허락하는 것으로 읽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주제는 겨자씨 비유와 믿음으로 사는 자에 대한 이해가 더해지면 “하나님의 나라”의 특별한 이해를 가져오게 합니다.

   작디 작은 겨자씨가 좋은 나무가 됩니다. 눈에 보니는 겨자씨는 보잘 것 없습니다. 보이는 대로 사는 눈을 가지면 작은 겨자씨는 쓸모없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본다는 것은 하찮아 보이는 것 그 너머를 보는 눈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혹은 내 삶이, 섬기는 교회가, 혹은 직장이 옆에 있는 사람이 겨자씨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작디 작은, 바람에 날릴것 같은 이 겨자씨는 든든한 그늘을 만들어 쉼을 주는 튼실한 나무로 자랄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입니다. 완벽해서, 보기 좋아서 그리스도의 심판대를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보는 눈이 아닌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사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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