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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8th, 2018

8/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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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1장
그 안에 모든 충만함으로 
골로새 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교회가 아닙니다. 바울의 3차 전도여행 당시에 아마 에베소교회를 전도할 당시 더불어 시작된 교회인것 같습니다. 동역자였던 에바브라가 개척한교회라는 것을 본문을 통해 알 수있습니다. (7절) 에바브라는 골로새 출신으로 에베소교회에 바울이 복음을 전했을때 개종한것으로 보입니다. 빌레몬서에 보면, 바울이 자기와 함께 갇힌자라는 표현으로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혔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황속에 바울이 골로새교회를 향한 특별함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자신이 직접 개척하지 않았음에도 자신의 복음활동의 영향으로 교회가 세워진 경이로움에 대한 특별함과, 감옥에 갇혀서 직접 갈 수 없는 골로새교회를 행해 자신이 이해하는 기독론을 골로새서를 통해 전하고자하는 의지적 특별함입니다. 그래서 골로새서를 통해 바울이 전한 복음의 진수인 "바울의 기독론"을 매우 간결하게 표현한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9절 이하에 보면, 바울이 우선 하나님께 감사한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일에 열매된 골로새교회에 대한 감사"입니다. 직접 복음을 전하지 않았음에도 온전히 그리스도의 자녀가 된 골로새교회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바울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모든 선한 일에서 열매를 맺고, 하나님을 점점 더알게된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0절) 그리스도의 자녀로서 골로새교회가 받을 상속에 감사를 전하며, 그리스도를 믿음을 받게될 상속은 바울이 전한 교회나, 제자들이 전한교회나 차별없이 주어지는 은혜가 같음을 이야기합니다. 
 14절 부터 이어지는 바울의 기독론의 서술은 특별히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을 강조합니다. 십자가의 상징 또한 평화를 이루시는 화해를 이루시는 능력을 강조합니다. 바울의 사역이후에 세워지는 교회들 특히, 바울의 손을 거치지 않고도 하나님의 역사로 세워지는 교회들이 동등하게 그리스도의 자녀됨을 강조하기 위한 바울의 특별한 신학적 작업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은 흠이 많은 우리들의 행위에 그리스도의 육신적 희생으로 우리의 흠을 없게하시고 책망할 것없는 사람으로 화해시켰다는 것이 바울이 골로새교회를 행해 전하는 복음의 내용입니다. 직접 가지 못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글로 알리기 원했던 바울의 의지는 특별하게 함축된 바울의 기독론적 고백을 만들어낸것 같습니다.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를 위한 사역이고, 이 땅에 평화를 세운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이것을 복음을 고백하는 우리들이 해야할 당연한 사역의 목적은 "화해"와 "평화"입니다. 갈등과 분열을 위해 자기의 주장에 생명을 거는 행위는 복음을 거스르는 행위입니다. 

생각해보기
1. 우리들이 이해하고 고백하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이 무엇인지 정리해보세요. 특히 누군가에게 전하려면 어떻게 전할지..글로 한번 적어보세요.
2. 교회는 평화와 화해의 상징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함께하는 교회의 머리는 누구이십니까? 화해와 평화가 가득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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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과 기쁨
8/8/2018 02:43:55 pm

신비: 교훈(윤리)인가 진리인가, 이 둘을 넘어서.



유진 피터슨은 그의 메시지 성경 골로새서 서문에 바울이 골로새서를 쓰게 된 동기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예수의 탄생과 삶, 고난과 과 죽음, 그리고 부활과 그를 따르는 이들에게 미친 영향을 제대로 들은 이는 누구라도, 예수가 보여준 삶의 독창성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만, 예수를 다른 세계 종교의 창시자들과 비교하며 상대적인 위치로 이해하려는 이들도 에게는 어떻게 복음을 전파할 것인가 고민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골로새 사람들은 천사 숭배를 비롯하며 우주적인 힘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바울이 선택한 우주적 그리스도cosmic Christ는 이런 목회적 필요에 의해서 탄생한 예수에 관한 설명이라는 것이 피터슨의 설명입니다.



골로새서 1장에 언급된 ‘그리스도 찬가’ (15-20)는, 135억년 전 우주의 농축된 물질과 에너지의 팽창에 의해 지구가 만들어 졌다는 빅뱅 이론의 기시감이 느껴지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스도는 우주를 시작하게 한 원리이며, 지탱하게 하는 힘인 셈입니다. 이 천년 전 예수는 보이지 않은 하나님을 보여준 인간이지만 (1:15 We look at this son and the God who cannot be seen), 그리스도는 예수를 뛰어넘는 창조부터 존재한, 처음이요 마지막, 부활의 원리, 만물 안에 존재하고, 만물을 넘어 있고, 만물은 그리스도 안에서 넉넉히 각각 자기의 자리를 차지하고도 붐비지 않는다 (1:19)는 골로새서의 그리스도는 바울의 신학에서도 소수의 위치에 있는 독특한 관점입니다.



난해하게도 들리는 바울의 그리스도 찬가나 그리스도에 관한 설명들은 바울이 말하고 싶어하는 복음을 뒷받침해 주는 장치입니다. 진짜 핵심은, 예수의 삶과 죽음, 부활을 통해 드러난 그리스도의 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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