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SNO 한인 연합감리교회 FRESNO KOREAN UNITED METHODHURCH
  • HOME
  • 오시는길
  • 예배안내
    • 주보
  • 주일설교
  • 사역과 비전

June 03rd, 2020

6/3/2020

0 Comments

 
Picture
욥기 4장

"잔소리는 짜증나고, 충고는 더 기분 나쁘다"라는 말을 어느 초등학생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참 솔직하고 어느정도 동가(?!)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초등학생의 지혜에 감탄했습니다. 

욥에게 친구들이 찾아았습니다. 욥이 당한 불행을 위로하기 위해서 왔겠죠. 그런데, 친구들 이야기들이 "원인 없는 고난이 어디 있냐"고 하는데, 마치 욥의 죄를 추궁하는 듯합니다. 

 고난스러움이 더 힘든 이유중에 하나는 갑자기 당한 고난이 스스로의 잘못으로 부터 왔다는 주변의 이야깃거리가 되는 것, 친한 사람일수록 위로가 더 크게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 그러다보면, 자신이 자신을 병들게 하는 것이 더 힘들죠. 아무래도 사탄이 이런 마음을 틈타 더 비참하게 이끌죠. 그러니 사탄은 늘 우리들의 비좁아진 마음에 자리하고 생각하지 않아도 생각하게 하게 하겠죠. 

친구들이 욥을 더 궁지로 몰고 있습니다. 쉬운 충고보다 침묵이 더 위로가 될 수 있는데, 급한 마음에 실수하는 듯한 인상입니다. 

어제를 잘 보낸 우리들이 오늘 하루 감사할 수있는 여유가 있으면 좋을텐데, 요즘은 하루를 잘 보내는 것도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긴 시간의 터널을 지내오면서 우리들이 세워온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지지는 않나 하는 걱정을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인종차별적의 갈등이 크지만, 눈에보이는 것은 폭력과 저항만 보이지만, 그 안에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일들이 눈에 띕니다. 강한 바람보다 따뜻한 햇살이 필요하는 말이죠. 

욥은 지금 그 시험대에 서 있습니다. 사탄을 이것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고요. 그러니 이 저울질에 선한뜻을 위한 방향에 삶을 정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오늘 말씀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0 Comments



Leave a Reply.

    Author

    Archives

    June 2020
    May 2020
    April 2020
    March 2020
    February 2020
    January 2020
    December 2019
    November 2019
    October 2019
    September 2019
    July 2019
    December 2018
    November 2018
    August 2018
    June 2018
    April 2018
    March 2018
    February 2018
    January 2018

    Categories

    All

    RSS Feed

Fresno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Physical Address: 1726 Pollasky Ave, Clovis, CA 93612-2640
Pastor  Chung Ho Lee

Church Email: [email protected]
Pastor Phone: (650)400-6857
© COPYRIGHT  FKUMC 2015. ALL RIGHTS RESERVED. 
Picture
  • HOME
  • 오시는길
  • 예배안내
    • 주보
  • 주일설교
  • 사역과 비전